재혼대상자 "이혼 후 돈이 안모인다"

중앙일보

입력

10명중 5명이 넘는 재혼대상자는 '이혼 뒤에 돈이 안모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정보회사 두리모아(www.durimoa.co.kr)가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재혼 대상자 총 500명(남250, 여250명)을 대상으로 '이혼 후 재산변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녀 응답자 절반이 '이혼 뒤에 돈이 안모인다.'를 처음순위로 꼽았다. 남성의 경우 '이혼전 보다 돈 모으기가 어렵다.' 62%(155명), '이혼전이나 후나 비슷하다' 29.6%(74명), '이혼뒤에 돈이 모인다.' 8.4%(21명)순이었다.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 순위로 '이혼 전 보다 돈 모으기가 어렵다.' 50.8%(127명), '이혼 전이나 후나 비슷하다' 32.8%(82명), '이혼 뒤에 돈이 모인다.' 16.4%(41명) 순으로 응답했다.

또 재혼대상자의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이혼 뒤에 재혼을 위한 자기투자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더 낳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꾸준히 내 능력이나 외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48%(120명), '특별히 노력하는 것 없이 평소처럼 지낸다.'30.4%(76명), '오히려 이혼전보다 자기투자 시간이 줄었다.' 21.6%(54명)의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는 '더 낳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꾸준히 내 능력이나 외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48.4%(121명), '특별히 노력하는 것 없이 평소처럼 지낸다.'33.2%(83명), '오히려 이혼전보다 자기투자 시간이 줄었다.' 18.4%(46명)의 순으로 응답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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