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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토론회 실무 접촉/전민련 “29일 갖자”제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주한미대사관당국과 「광주문제」 등 5개항의 의제를 놓고 한미관계토론회를 추진중인 전민련과 전대협은 22일 미대사관측에 오는29일 오전11시 토론회와 관련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전민련 소준섭부대변인이 미대사관을 방문,골드스타인 일등서기관에게 전달한 서신에서 전민련과 전대협은 미측의 토론회 비공개요구에 대해 ▲토론회의 공개 ▲주한미군문제논의를 위한 리스카시 한미연합사사령관의 토론회참석 등을 재차 주장했다.
이에앞서 그레그 미대사는 14일 전민련과 전대협앞으로 서신을 보내 『귀측이 제안한 토론회를 환영한다』며 9월15일∼10월15일 사이에 비공개로 갖자고 제안했었다.
한미관계토론회의 5개항의제는 ▲광주민주화운동진압과 관련한 미국의 책임여부 ▲주한미군ㆍ핵무기철수주장 ▲미측의 한국에 대한 내정간섭여부 ▲수입개방압력여부 ▲용산기지이전비용부담문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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