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동고(학교법인 우성학원.이사장 박창열)가 2006년 2월 서구 매월동 개금산 자락으로 이전된다.
대동고 관계자는 "최근 광주시교육청에 학교이설 계획서를 냈으며, 승인이 나는대로 광주시의 학교시설 결정 등을 받아 이르면 내년 초 착공해 2006년 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남구 주월1동 1만3천평에 있는 교사를, 신도심 풍암.금호지구와 가까운 개금산 자락 살레시오수도회 '젊음의 집' 뒷편 부지 1만9천평으로 옮기려 한다.
대동고는 1973년 개교 때 지은 건물이 낡아 이설을 추진하게 됐으며, 새 학교 건물을 27개 학급 규모로 지을 방침이다. 현재 1만8천평의 매입이 끝났으며 1천평 녹지를 마저 구입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천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