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돈받고 세금 감면/세무공무원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대전=연합】 대전지검 수사과는 18일 상속재산에 대한 세금을 감면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5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대전세무서 재산세과 직원 육재길씨(36ㆍ세무서기대우ㆍ대전시 천동 61의5)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뇌물수수)로,또 육씨에게 뇌물을 건네준 세무사무소 직원 심일형씨(26ㆍ대전시 대흥2동 470의3)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육씨는 1월5일 오후4시쯤 대전세무서 구내식당에서 심씨로부터 김학분씨(68ㆍ여)의 상속재산에 대한 세금감면 부탁과 함께 2천5백만원을 받고 비과세 처리해준 혐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