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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상대 입주권 사기/50대 자치회장을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서울 방배동 「남태령」비닐하우스주민 52가구를 상대로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받아주겠다며 2백50만원을 받아 가로챈 남태령자연부락 자치회장 김회중씨(58)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89년11월 자치회를 결성한후 비닐하우스 철거때 서울시로부터 보상금과 아파트입주권을 받아주겠다며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52가구로부터 회비명목으로 가구당 1만∼2만원씩 받아 월급ㆍ판공비 등의 명목으로 모두 2백5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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