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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8전투기 대한판매/미 정부 내달 의회통고/미지 보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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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문창극특파원】 미 행정부는 오는 9월초 총 40억달러에 해당하는 F­18전투기 1백20대와 5억달러에 달하는 관련무기체계의 대한 판매계획을 의회에 공식통고할 방침이라고 국방문제 전문지인 디펜스 뉴스가 13일 보도했다.
미국의 무기수출규제법에 따라 의회는 공식으로 통보받은지 30일이내에 무기판매를 중지시킬 수 있으나 행정부 소식통들은 맥도널 더글라스제 전투기의 대한 판매계획이 의회에 의해 저지당할 것으로는 생각지 않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전했다.
미 의회의 일각에서는 기술이전문제를 중심으로 엄격한 제한과 조건을 붙여야 한다는 견해도 그동안 대두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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