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는길] 수능 족집게 파이널 정리 ② 수리영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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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측 1=지수와 로그에서 '지수의 계산'이 출제될 것이다. 지수와 로그 부분은 2001 수능부터 2005 수능까지 지수와 로그가 매년 번갈아가며 반복적으로 출제되었다. 또 2006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서는 지수의 계산이, 9월 모의평가에서는 로그의 계산이 출제되었다. 이러한 경향을 감안할 때 2007 수능에서는 지수의 계산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대비법=지수와 로그의 단순한 계산 문제는 절대 틀리면 안 되는 문제고, 실수해서도 안 되는 문제다. 특히 이런 문제를 만만히 보고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여 실수하는 학생들이 많다. 쉬운 문제일수록 집중력이 더 필요하다. 지금부터라도 이런 문제들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끝까지 침착하게 계산하는 연습을 평소에 해두는 것이 좋다.

◆ 예측 2=순열과 조합에서 '조합'이 출제될 것이다. 순열과 조합 부분에서 조합은 2005 수능부터 그 해 두 번의 모의평가와 2006 수능 및 올해 두 번의 모의평가에 꾸준히 출제되었던 부분이다. 따라서 2007 수능에서도 조합을 이용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대비법=조합과 관련된 문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①간단한 조합의 정의를 이용한 문제 ②분할과 분배를 이용한 문제 ③이항정리를 이용하여 계수를 구하는 문제다. 이 세 가지 형태의 문제는 출제되는 유형이 매우 비슷하므로 조금만 연습하면 쉽게 정복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이 같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보면서 유형을 익혀두면 변형된 조합과 관련된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 예측 3=이차곡선에서 '쌍곡선'이 출제될 것이다. 이차곡선 부분의 출제 주기를 보면 2001 수능부터 2002 수능까지 쌍곡선이 출제되었고, 2003 수능부터 2005 수능까지 타원이 출제되었다. 2006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서는 쌍곡선과 타원이 같이 출제되었다. 이러한 경향으로 볼 때 2007 수능에서는 쌍곡선이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대비법=기출 문제 유형을 살펴보면 접선의 길이와 관련된 문제, 이차곡선이 되기 위한 조건 등 기초적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기본적인 문제들이 출제되어 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쌍곡선의 초점, 점근선, 접선의 방정식 등 기초적인 개념과 원리다. 또 이차 곡선과 관련된 문제들은 정의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의 접근 자체가 어렵고, 문제 풀이 시간도 많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평상시에 교과서에 나와 있는 정의나 용어들을 한번쯤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중위권 이하의 학생들의 경우 단 한 문제를 풀더라도 개념을 이해하면서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제공:유웨이중앙교육 (태홍식.김윤희.김주영 연구원),유웨이에듀(박성호.남언우.이상익.무한.신미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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