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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송중 절도 피의자 감시 소홀 틈타 도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대구=김선왕 기자】31일 오후 7시35분쯤 대구시 송현동200 삼일호텔 앞길에서 수성 경찰사 소속 대구5다7064호 미니 버스로 호송 중이던 절도피의자 최수환씨(28·경남 울산시 전하동804·절도전과10범)가 호송경찰관의 감시 소홀을 틈타 호송차량의 뒷문 쇠창살을 뜯고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오후 7시쯤 대구지검에 송치돼 수성경찰서 호송 경찰관 파출소에서 동료 피의자 36명과 함께 경북 달성군 화원면 천내동 472 대구 교도소로 이송 중이었으며 이군세 경장(49) 등 경찰관 3명이 호송 중이었다.
경찰은 최씨의 연고지인 울산과 부산에 형사진을 보내 검거에 나서는 한편 최씨가 대구시내에서 공범들과 접촉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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