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책.교과서 정보를 한데 아울러 만든 초등학생용 통합 논술 월간지 '퍼니' 11월호(사진.A4 크기 148쪽, 9500원)가 나왔다. '퍼니'는 공통 주제 1개와 개별 주제 3개를 초(1~2학년).중(3~4학년).고급(5~6학년) 3단계로 나눠 엮는데, 이번 호 공통 주제는 모든 경제 활동의 연결 고리인 돈을 집중 탐구했다.
돈이 생기게 된 배경과 쓰임새, 전자화폐와 사이버머니에 이르기까지 발전 과정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시한다. 예컨대 학생들은 '퍼니'에서 제시하는 활동에 따라 용돈을 스스로 벌고 아껴 쓰며 저축하는 요령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경제를 이해할 수 있다.
개별 주제는 초급의 경우 잠과 꿈에 얽힌 여러 가지 궁즘증 풀이를 통해 잠을 자고 꿈을 꾸는 이유를 알아본다.
중급에선 가을에 단풍이 드는 원리를 배운다. 또 단풍을 소재로 동시를 짓고 낭독함으로써 글짓기와 정서 교육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급에선 우리나라의'비보이'(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남자)가 국제 춤 대회에서 연속 입상한 비결을 소개하는 등 춤의 세계를 다채롭게 다뤘다. '퍼니' 정기 구독과 지도 교사 파견 문의는 중앙일보NIE연구소 홈페이지(www.jnie.co.kr)나 전화(국번 없이 1588-9812)로 하면 된다.
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