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용돈'으로 배우는 경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5면

"세계 모든 나라가 같은 돈을 사용한다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신문과 책.교과서 정보를 한데 아울러 만든 초등학생용 통합 논술 월간지 '퍼니' 11월호(사진.A4 크기 148쪽, 9500원)가 나왔다. '퍼니'는 공통 주제 1개와 개별 주제 3개를 초(1~2학년).중(3~4학년).고급(5~6학년) 3단계로 나눠 엮는데, 이번 호 공통 주제는 모든 경제 활동의 연결 고리인 돈을 집중 탐구했다.

돈이 생기게 된 배경과 쓰임새, 전자화폐와 사이버머니에 이르기까지 발전 과정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시한다. 예컨대 학생들은 '퍼니'에서 제시하는 활동에 따라 용돈을 스스로 벌고 아껴 쓰며 저축하는 요령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경제를 이해할 수 있다.

개별 주제는 초급의 경우 잠과 꿈에 얽힌 여러 가지 궁즘증 풀이를 통해 잠을 자고 꿈을 꾸는 이유를 알아본다.

중급에선 가을에 단풍이 드는 원리를 배운다. 또 단풍을 소재로 동시를 짓고 낭독함으로써 글짓기와 정서 교육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급에선 우리나라의'비보이'(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남자)가 국제 춤 대회에서 연속 입상한 비결을 소개하는 등 춤의 세계를 다채롭게 다뤘다. '퍼니' 정기 구독과 지도 교사 파견 문의는 중앙일보NIE연구소 홈페이지(www.jnie.co.kr)나 전화(국번 없이 1588-9812)로 하면 된다.

장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