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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1인4색' 온라인서 인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이준기의 1인4색 미니드라마’가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준기의 1인4색 미니드라마'는 '애니콜 Fx폰'을 소재로 한 미니드라마 형식의 동영상 콘텐츠로, 10일 애니콜랜드(www.anycall.com)를 통해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조회수가 150만건을 넘어섰다.

보통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동영상 컨텐츠의 경우, 누적 조회수가 100만 건을 넘으면 인기있는 콘텐츠로 분류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준기의 1인4색'은 공개 일주일도 안돼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공개 열흘이 지난 20일 현재 15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블로그, 미니홈피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조회 수가 훨씬 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준기의 1인4색’은 '한 남자 대학생이 원하는 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도서관, 헬스클럽, 미술관 등의 장소에서 애니콜 Fx폰의 첨단 기능들을 활용한다'는 내용의 50초짜리 미니드라마 4편으로 구성돼 있다.

애니콜 Fx폰은 PDA, 지상파 DMB, 무선랜, 전자사전, MP3 등 첨단 기능을 모두 담은 신개념의 '하이브리드형 휴대폰'으로 출시하자마자 첨단 디지털기기를 선호하는 신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TV광고를 먼저 공개하고 케이블TV, 극장, 인터넷 등을 통해 확산시키는 일반적인 마케팅 방식과는 반대로 신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에 동영상을 먼저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은 후 케이블TV, 극장 광고 등으로 확산시키는 역발상을 구사한 것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젊은 층이 적극적으로 찾아 보게 할만큼 재미있고 감각적인 내용의 컨텐츠와 좋아하는 인터넷을 주력 매체로 활용한 마케팅적 시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향후 더욱 더 새로운 컨텐츠 마케팅을 통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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