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결승 고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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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국 청소년 남자 배구 팀이 일본에 쾌승, 중국과 패권을 놓고 1일 한판을 겨루게 됐다.
한국은 30일 일본 후쿠오카 시민 체육관에서 벌어진 아시아태평양 청소년 남자 배구 대회 준결승에서 장신센터 진창욱 (1m94㎝·성균관대)의 고공볼 배분을 바탕으로 임도헌 (성균관대) 이병희 (문일고)가 적중도 높은 강타를 터뜨려 일본 대표팀을 스트레이트로 가볍게 일축, 결승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 후쿠오카 선발 팀을 역시 3-0으로 제압한 중국과 1일 오후 4시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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