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로봇 도우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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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로봇 안내 도우미(사진)가 등장한다. 1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안내 로봇은 전국 각 공항의 항공기 출.도착 현황과 교통편, 편의시설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로봇은 출발장과 도착장에 두 대씩이 투입돼 스스로 공항 청사를 돌아다니며 공항 이용객에게 음성과 간단한 손동작으로 인사도 할 수 있다. 기념사진을 찍으려 하면 포즈도 취해 준다. 또 날씨와 뉴스에 체지방 측정과 같은 생활서비스 제공 기능도 있다. 로봇의 대당 가격은 1억5000만원이다. 이들 로봇은 본격 투입에 앞선 시험가동에서도 공항 이용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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