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도로 내년에 새로 뚫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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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에 42개 도로가 새로 뚫리면서 명절과 휴가철 교통 체증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 목포공항을 대체하는 무안공항의 완공이 내년으로 1년 앞당겨지고, 경기도 의정부~동안(22.3㎞) 구간의 복선 전철화 사업도 내년 중 완공된다. 12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고속도로 4개 구간을 비롯해 일반국도 14개, 국도 대체 우회도로 8개 등 전국에서 모두 42개 도로가 내년에 완공된다. 총 연장으론 500㎞다. 고속도로의 경우 중부내륙선(김천)에서 혼잡한 대구를 우회해 구마선(현풍)으로 바로 연결되는 김천~현풍(62㎞) 구간을 비롯, ▶청원~상주(81㎞) ▶익산~장수(61㎞) ▶고창~장성(17㎞) 등 모두 4개 구간이 개통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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