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전미라와 12월29일 결혼" 공식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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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오는 12월29일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종신은 12일 오후 서울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윤종신 콘서트 '오디올로지'에서 오는 12월29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공연 막바지 '고백을 앞두고'를 부르기 전 객석을 향해 "평생 마음을 같이 할 사람이 생겼다. 축하해달라"며 "12월29일 온누리교회에서 결혼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평소 다니는 교회는 아니지만 큰 교회에서 하려고 온누리교회에 부탁했다"며 "12월29일로 날짜는 정했지만 아직 시간은 어떻게 될지 몰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신은 자신의 팬들을 의식한 듯 "내년에도 공연을 하는데 다 와주실 거라 믿는다"며 웃었다.

이에 앞서 윤종신은 동료 연예인들에게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여러가지 조언을 구했고, 자신의 앨범 재킷 디자인을 맡았던 후배에게 청첩장 시안도 의뢰했다.

그러나 양가 상견례는 하지 않았으며, 콘서트를 마치고 곧바로 상견례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종신의 피앙세 전미라는 이날 콘서트 중반에 현장을 찾아 윤종신의 공연을 지켜봤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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