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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盧대통령 재신임 정국 특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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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월간중앙' 11월호 머리기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폭탄선언으로 촉발된 재신임 정국에 대한 특집이다. '노무현-최병렬 룰렛 게임'이라는 제목 아래 '노무현 결단 막전막후 4박 5일' '재신임 카드 읽는 여섯가지 핵심 코드' '재신임 돌파 3당의 비(秘) 정세분석' 등 최근의 정국을 40쪽에 걸쳐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송두율 교수의 알려지지 않은 비밀 행적을 추적한 '친북 행적 30년, 남한 공작 30년'과 'SK비자금의 흑막'등의 기사는 이번 호의 무게를 더해준다. 이라크 파병 한국군의 배치 가능성이 가장 큰 북부 도시 모술을 현지 취재한 기사와 '핵폐기장 소동의 위도, 위도 사람들'의 르포 기사도 놓치기 아까운 읽을 거리다.

대표적인 통일 사학자 강만길 교수는 지식인 사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한국 지성과의 대화'의 주인공으로 오랜만에 언론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김두우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만난 정치인은 박상천 민주당 대표. 역사탐험 부록의 특집은 386 세대의 역사를 캐고, '구한말 386 개혁'을 중심으로 다룬 '역사 속의 386'이다. 전쟁의 신 치우천왕의 능으로 추정되는 터가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발견돼 복원중이라는 역사 소식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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