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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집 월드컵 축하쇼』 방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이탈리아에서 90년 월드컵축구의 열기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KBS-lTV는 17일오후10시30분 『특집 월드컵 축하쇼』를 방송한다.
지난달 28일 밀라노에서 열린 이 특별쇼에서는 특히 65인조 대형오키스트라와 함께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세계적 테너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사진)가 등장, 오페라 아리아를 모아 부른다.
또 공연중 30년 월드컵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월드컵 우승팀의 주역들이 출연, 당시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장면들을 다시 보며 영광스러운 월드컵에 얽힌 얘기를 나눈다.
KBS-1TV는 세계최고의 철권들인 마이크 타이슨과 조지 포먼의 재기전을 미국으로부터17일 오전10시50분 위성을 통해 생중계한다.
미국 라스베이가스 시저스팸리스호텔 특설링에서 벌어지는 이 2대 이벤트중 통합 챔피언을 뺏겼으나 여전히 WBC·WBA 2위에 랭크되어있는 마이크 타이슨과 아마추어시절 타이슨을 두번이나 이기고 LA올림픽대표로 출전, 헤비급 금메달리스트가 된 헨리 틸만의 경기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한때를 풍미했던 전챔피언 조지 포먼(현WBC 7위·68전66승62KO2패)도 WBC·WBA 11위인 브라질의 로드리게스와 본격 재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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