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ㆍ25 남침 중국에 사전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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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 김일성은 한국전쟁 발발 직전인 50년 4월 모스크바를 방문,스탈린과 한반도 남침을 협의한 후 귀국길에 북경에 밀사를 파견,마오쩌둥(모택동)에게 대남한 무력사용 내용을 통보했다고 중국국제전략연구소의 자이지하이(적지해)연구관이 14일 밝혔다.<관계기사5면>
적씨는 한국전쟁연구회(회장 김철범 국방연구원교수) 주최로 14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전쟁 발발 40주년 기념행사인 제2차 한국전쟁 국제학술회의에 제출한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남침설을 입증하는 유력한 근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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