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소태산』 전국8곳 순회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원불교 교조 소태산 박중빈대종사의 생애와 사상을 보여주는 『창극 소태산』이 김지일극본·손진책연츨로 9일부터 7월15일까지 서울·수원·이리등 전국8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제1장 봉래정사, 제2장 실지불공, 제3장 익산총부건설, 제4장 풍전등화, 제5장 만고일월로 구성된 이 창극은 민족의 수난기에 20여년간 고행 구도하고 진리를 펼치기위해 행한 일과 일제의 탄압을 이겨내고 교세를 펼쳐나간 행적을 담았다.
국악인 조상현씨가 소태산역을 하고 판소리보존협회·광주시립국극단·극단 미추단원과 국악인들이 출연한다.
원불교는 소태산탄생 1백주년을 기념해 극을 구성하면서 소태산이 평소에 좋아했던 우리소리와 춤·가락으로 생애와 사상의 일단을 연출해 내기로 했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9일 호암아트홀 ▲수원=10일 시민회관 ▲부산=17일 KBS부산홀 ▲이리=23일 원광대학생회관 ▲대전=24일 시민회관 ▲전주=30일 전북학생회관 ▲광주=7월1일 시민회관 ▲대구=7 월15일 시민문화회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