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춘하 쿨울 페스티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국제양모사무국(IWS) 한국지부와 제일모직이 공동주최한 「91년 봄·여름을 위한 쿨 울 페스티벌」이 4∼5일 힐튼호텔 컨벤셔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디자이너 돌리앙 한이 제작한 투피스·원피스등 40점과 디자이너 안선자씨가 제작한 16점의 니트컬렉션등 국내작품 56점과 일본 IWS M9에서 발표됐던 20점및 IWS 파리패션 오피스 남성복 컬렉션 14점등 모두 1백점이 선보였다.
국내 디자이너들이 제시한 내년도 춘하 유행색상은 갈색계열과 회색계열의 베이지색이 주류를 이뤘다. 재킷의 길이는 대체적으로 길어졌으며 바지는 풍성한 통바지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커트의 길이는 짧아졌으며, 짧은 큐롯과 재킷차림의 투피스가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새로운 정장모드로 제안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