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 40대 4인조 강도 통장서 천여만원 빼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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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5일오전7시30분쯤 서울양재동88의11 천일빌딩 4층 유명렬씨(52·상업) 집에 40대남자 4명이 들어가 유씨 부부와 가정부등 3명을 흉기로 위협, 금반지와 예금통장·은행신용카드를 빼앗은뒤 유씨 가족을 3시간여동안 인질로 잡고 예금통장및 신용카드에서 현금 1천4백60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유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식사를 하던중 마스크를 쓴 40대 남자 4명이 열린 형관문으로 침입, 가짜권총과 식칼로 유씨가족을 위협해 스타킹으로 손발을 묶고 이불을 뒤집어 씌운 뒤 안방 장농을 뒤져 1천9백여만원이든 예금통장등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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