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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냄새 안나는 청국장 만들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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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콩 고르기:콩은 중간 크기의 소립종이 좋다. 또 수입콩보다 국산콩이 발효가 잘된다.

(2) 콩 씻기와 불리기:콩은 물에 잘 불기 때문에 콩 부피의 세배 이상 물이 필요하다. 10~12시간 정도 불린다.

(3) 콩 익히기:물을 붓고 삶거나 뜨거운 김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솥에서 끓인 후 은근한 불에서 한시간 정도 푹 삶는다.

(4) 균 접종하기:콩을 섭씨 60도까지 식힌 뒤 깨끗한 볏짚과 섞어주는 자연접종을 한다. 그냥 발효시켜도 좋지만 볏짚을 이용하면 냄새도 적고, 발효도 잘된다.

(5) 발효하기:볏짚을 잘라 끼워넣은 후 40도의 온도와 80%의 습도를 유지시킨다. 2~3일 후 구수한 냄새가 나고 실이 많이 생기면 발효가 잘된 것이다. 너무 오래 발효시키면 암모니아 냄새가 나므로 종료 시점이 중요하다.

(6) 가공하기:생으로 먹을 때는 가공이 필요없지만 찌개용이라면 약간의 소금 또는 죽염(2%)과 양념을 첨가해 고루 섞은 후 절구에 넣고 찧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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