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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르 야당 압승세/30년만의 총선 중간집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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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양곤 로이터ㆍAPㆍUPI=연합】 27일 미얀마르에서 실시된 30년만의 다당제 총선 중간집계결과 야당인 민주국민연맹(NLD)은 수도 양곤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승세를 굳히고 있어 현정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염증과 민주화운동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NLD의 상징인 아웅산 수키여사(44)가 가택연금상태에 있는등 대부분의 NLD지도자들의 후보출마가 금지된 상황에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이날 결과가 밝혀진 최초의 8석은 모두가 NLD에 돌아갔다고 현지 정치인들과 외교관들이 말했다.
NLD측은 이날 개표가 시작된 직후 수도 양곤시내 61개 선거구중 16개지역에서의 의석 확보는 확실하며 수도 전지역과 만달레이ㆍ물메인 등 주요도시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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