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아르메니아공 유혈사태 재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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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 AFPㆍ로이터=연합】 소련 남부 아르메니아 공화국이 최근 중앙의 경고에도 불구,분쟁지역인 아제르바이산의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에서 공화국최고회의 선거를 강행키로 함에따라 이 지역에 다시 긴장사태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소련 관영 타스 통신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지난 24일 아르메니아인 무장괴한들이 현지에 주둔중인 소련군의 검문소들을 잇달아 습격,교전과정에서 쌍방에 각각 1명씩의 희생자가 나고 여러명이 부상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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