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담배끊는 게 어려우면 위생병원 등 금연교실 찾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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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날로 늘어나는 금연구역과 목소리가 커지는 혐연권.
건강문제는 둘째치고 우선 입에 물린 담배를 쳐다보는 주위의 눈총이 갈수록 따갑게 느껴진다.
한국 금연운동협의회와 위생병원에서는 「5일 금연학교」 프로그램을 설치, 금연을 돕고있다.
위생병원은 매월 셋째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 5일 동안 오후7∼9시에 금연학교를 설치하며, 둘째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후5시30분∼7시에는 중고생들을 위한 청소년 금연학교를 운영한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셋째 월요일 오후7시부터 2시간씩 5일 동안 금연학교 (청소년은 평일 오후5시30분∼7시)를 1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운영한다.
각종 사례와 시청각교육 등을 통해 생생한 금연교육을 하며 매일 지도와 격려를 받을 수 있어 교육생 대부분이 금연에 성공하고 있다.
혼자 끊어보겠다고 하다가 번번이 실패, 좌절감을 갖기보다 번거롭더라도 한번 이용할 만 하다.
위생법원 (244)0191, 금연운동협의회 (730)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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