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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여우가 아나운서 성교육, 日TV 심야프로

중앙일보

입력

섹시 여배우가 정숙한 아나운서에게 섹스 테크닉을 가르친다.

일본 도쿄TV가 새로 선보인 '나츠메 나나의 밤도 즐겁게'가 논란을 불러왔다. 토요일 새벽 2시50분에 방송되는 외설 프로그램이다.

섹시한 여배우 나츠메 나나(24)가 도쿄TV의 여자아나운서 가메이 교코(24)의 성교육 교사로 등장하고 있다. '바나나 올바르게 먹는 법' 등 아슬아슬한 내용을 노골적으로 묘사한다. 나츠메는 사도마조히즘 복장으로 가메이 아나운서에게 채찍을 휘두르고 성기구 사용법도 가르친다. 가메이 아나운서는 세이신여대 출신으로 이전까지 청순한 분위기로 인기를 끌어왔다.

3회째 방송된 프로그램은 특히 30, 40대 사이에 큰 인기다. 물론 "일본 심야프로그램이 여기까지 왔나"며 자성하는 목소리 역시 높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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