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7월말 자유총선/사상처음 야당도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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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베를린ㆍ북경 APㆍ로이터=연합】 몽고는 사상 최초의 다당제 자유총선을 7월말 실시할 계획이라고 동독관영 ADN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몽고 인민대회 의장 린친의 말을 인용,의회가 이날 개헌안 및 신선거법을 통과시킴으로써 자유총선이 실시될 길이 열렸으며 선거일자는 7월29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DN통신은 이어 공산당도 총선실시문제를 놓고 중앙위를 소집했으며 의회에서 야당세력들의 활동을 허용하는 헌법수정안 및 기타 입법조치를 취함에 따라 야당들도 후보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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