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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바람기 잠재우는 법 다뤄 여성중앙|전세 값 폭등 파경 맞은 에비부부 영레이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올바른 가정 이끌어가기」에 초점을 맞춘 5월호 여성지들이 서점가에 선보이고 있다.
『여성중앙』은「남편의 바람기 잠재우는 법」을 부부학으로 싣고 있으며. 『우먼센스』는 이혼자녀 5인의 상처입은 성장기록을 수기 특집으로 엮었다.
『여원』은 부부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법으로 부부가「평생 연애」하는 심정으로 살아갈 것을. 제시. 『여성백과』는 가정의 달 특선기획으로「푸른 5월에 다시 생각하는 우리의 어린이」를 다루는 한편 「구연 동화녹음테이프」를 선물로 주고있다. 『주부생활』은「화목한 가정, 행복한 자녀, 다정한 부부만들기」를 위해▲가족나들이를 할 것▲솔직하게 희망사항을 말할 것 등의 방법을 제시.
연예계 소식으로는 개그우먼 이성미씨의 결혼과 스캔들 이후 사실상 무대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김학래씨의 결혼이 공동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중앙』은 『아버지의 재평가를 위해서라면 정치참여에도 뜻을 두겠다』는 박근혜씨의 인터뷰기사,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부인 손명순 여사의 소련방문기 등을 읽을거리로 제공. 긴급기획으로 「내 집마련 정보」를 다루고 서대문·부포·도봉·성동·동작구 등의 서울재개발지역을 철저히 파헤쳤다.
『영레이디』는 긴급세태르포로 치솟는 전·월세 값으로 신방을 마련하지 못해 파경을 맞은 예비부부들의 안타까운 속사정을 공개해 눈길.
『가정조선』은 대통령의 안사돈인 박계희 워커힐 미술관장 인터뷰기사를, 『여성동아』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은행·보험회사에서 쉽게 대출받는 법을 각각 게재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소형아파트 꾸미기를 인테리어특집으로 엮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고 『여성자신』 은 권말부록으로「능력과 매너를 겸비한 커리어우먼으로 어필할 것」등 성공학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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