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이상민, 22억 가로채" 가수 이혜영, 사기혐의 고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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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탤런트 이혜영(36.사진)씨가 전 남편인 가수 이상민(31)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혜영씨는 "이상민씨가 지난해 8월 이혼하기 전까지 누드사진을 찍으라고 종용해 계약금을 갖는 등 총 22억여원을 가로챘다"며 지난달 30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이상민씨는 "사진 촬영을 강요한 적은 없다"며 "돈 문제로 그녀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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