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물탱크 쏟아져 주민 2백명 대피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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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20일 오후 6시20분쯤 서울 하계1동 시영7단지아파트 708동 15층 옥상에 설치된 플래스틱 물저장탱크(용량70t)가 수압을 견디지 못해 터져 계단과 환기기구등을 통해 집안으로 물이 흘러들어 70가구 2백여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특히 이 아파트 상층부 20여가구에는 현관까지 물이 스며들어 저녁식사중이던 주민들이 밖으로 뛰쳐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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