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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우 가르보 사망|15일 뉴욕서 84세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미국여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뉴욕의 한 병원에서 15일 84세를 일기로 숨겼다.
가르보는 스웨덴 태생으로 무성영화시대부터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기 시작, 30년대 최고의 여배우로 평가받았으나 41년 은퇴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꺼려 스위스와 뉴욕등에서 은둔생활을 해왔다.
그녀는 『키스』등 무성영화외에 『안나 크리스티』『마타하리』『그랜드호텔』등에서 매혹적인 목소리와 완벽한 미모로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유명인사·부호들과 염문을 뿌리기도 했으나 평생 독신으로 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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