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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피해 보상요구/울산해녀들 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울산=김형배기자】 경남 울산시 방어동 어촌계 해녀들은 13일 오전9시30분쯤 현대중공업 정문앞에 몰려가 젓갈·분뇨등이 담긴 비닐부대로 차량통행을 막고 어장피해 현실보상을 요구하며 9일부터 연5일째 연좌농성을 벌였다.
해녀들은 이날 『현대중공업이 철골구조물 제작장을 세우기위해 85년 11월부터 방어동앞 공유수면을 매립,토사가 흘러들어 굴·미역등 양식장이 황폐화됐다』고 주장,1억4천4백만원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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