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생 1백28명 우유먹고 식중독/경기 마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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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응급치료 1명입원증
2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면 창현리 마석국교(교장 송병소ㆍ56)등 화도면일대 7개학교에 염소소독약 성분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S우유제품이 배달돼 이를 마신 교사ㆍ학생 1백28명이 구토ㆍ복통등 집단식중독 증세를 일으키고 우유가 반품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오전10시10분쯤 마석국교 6학년1반 담임교사 최보출씨(47ㆍ여)와 6학년 임주희양(12)등 학생 1백28명이 S우유 2백㎖ 한봉지씩 마시고 난뒤 바로 구토하거나 복통ㆍ두통을 호소해 서울 망우동 동부제일병원,면목동 서울기독병원등 인근 5개 병원에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들중 임양은 증세가 심해 3일 오전현재 동부제일병원에 입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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