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킥오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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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제주=임병태기자】90프로축구가 17일낮 제주에서 대우-포철의 개막전을 필두로 오는11월3일까지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 시즌은 지난해보다 30게임이 줄어든 팀당 30게임, 총90게임이 벌어진다.
특히 시즌개막부터 3월말까지 월드컵대표선수들이 소속팀으로 일시 복귀함에 따라 초반 4경기에서는 스타플레이어들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기대되고 있다.
또 올시즌은 주중경기를 최대한 피하고 주말경기로 진행되며 지난해까지의 광역연고제에서 도시연고제로 바뀌어 현대가 강원도에서 울산으로, 럭키금성은 충북에서 서울강남으로 각각 연고지를 변경, 홈앤드어웨이방식으로 경기가 벌어진다.
한편 올프로축구는 2강2중2약의 판도속에 개막일인 17일 낮12시20분 대우 포철경기에 이어 일화-현대 (오후2시10분) 럭키금성-유공(오후4시) 등 3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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