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 임플란트 클리닉 이동환.홍종락 교수팀은 3차원 CT 영상을 보며 컴퓨터상 모의수술과 정밀유도장치를 통해 1시간 이내 시술을 끝내는 새로운 치아매식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이용할 경우 길게는 1주일 걸리던 기존 임플란트 시술을 1시간 내에 나사못을 심고 최종 보철까지 마칠 수 있다.
이 시술법은 2005년 말 유럽과 미국에서 처음 시행됐고, 아시아에선 우리나라가 홍콩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다.
홍 교수는 "잇몸 절개 없이 시술하기 때문에 환자 불편함이 많이 줄었고, 수술시간 역시 크게 단축됐다"며 "무절개.무인상 치료법(절개 없는 수술과 임플란트 식립 후 치아의 본을 뜨지 않는 보철술)의 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02-3410-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