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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브리핑] 10월 17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 지역 경제

대구.경북지역 실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16일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9월중 실업률은 대구지역이 3.9%로 한달전에 비해 0.1% 포인트, 1년전에 비해 0.5% 포인트 상승했으며 경북지역은 2.4%로 전월 대비 0.3% 포인트,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7% 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실업자는 대구가 4만6천명으로 한달전보다 1천명, 경북이 3만4천명으로 한달전보다 5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 자원 봉사

'2003대구자원봉사박람회'가 17일부터 사흘간 대구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월드컵과 올해 U대회 등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범시민 운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다. 박람회에는 지역 81개 단체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발굴하는 홍보활동을 벌인다. 주제전시관에는 지역 자원봉사 20년을 보여 주는 전시관과 영상홍보관, 인터넷 자료검색관 등이 운영된다.

*** 캠퍼스

포항공대 '생명공학연구센터'가 16일 문을 열었다. 연구센터는 포스코가 건설비 3백40억원을 지원해 세워졌으며, 이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다. 연면적 1만4천여㎡의 연구센터에는 단백질.유전자.세포.바이오칩 분석실 등이 들어서 있고 초미량 단백질 분석기 등 첨단 장비들이 설치됐다. 연구센터는 ▶간염 DNA백신▶에이즈 백신▶기능성 벼 품종▶신기능 면역 호르몬 개발 등을 중점 과제로 정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다.

*** 향토 축제

안동시는 22일부터 27일까지 안동 강변축제장에서 '안동사과엑스포2003'을 연다. 엑스포에는 사과튀김.사과김치.사과강정 등을 선보이는 사과 요리전시회와 각 농가들이 재배한 사과를 한 자리에 모아 비교하는 품평회도 마련된다. 또 과수농가에서 민박하며 사과를 직접 따보는 사과따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사과 수출량을 늘리기 위해 대만의 8개 무역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수출 상담활동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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