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4개 연극장 어제 휴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별관을 시의회의사당으로 결정한데 항의하는 뜻으로 서울시내 공연중인 24개 연극장이 19일 하룻 동안 전면 휴관했다.
「세종문화회관 별관사태에 대한 범 연극인 대책위원회」(대표간사 박조열)는 이에 앞서 18일 서울시와 이에 대한 협의를 벌여 ▲세종문화회관별관을 용산 미군기지 철수 후 시의사당에서 공연장으로 다시 환원 ▲서울시가 서대문 옛 동양극장을 인수, 공연장으로 활용 ▲세종문화회관 소강당개방 ▲각 구민회관을 공연장으로 활용한다는 안에 잠정 합의했으나 지난15일 결정했던 「19일 연극 안 하는 날」의 방침을 서울시의 일방적인 결정행위에 대한 항의표시로 강행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