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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신입생 중 유색인종 38%

중앙일보

입력

2006년 하버드 대학의 신입생 중 38%가 유색인종이며, 이 중 가장 많은 17.7%는 아시아계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수도 처음으로 전체 신입생의 절반을 웃도는 51.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겨레 신문은 28일 하버드 대학이 개교 이래 가장 다양한 인종의 신입생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변화는 하버드 대학이 새로운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신설, 저소득층 학생들이 하버드의 값비싼 등록금을 충당할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 하버드 측은 이 프로그램이 마련된 후 저소득층 학생들의 예비지원지 지난해와 비교해 24% 늘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하버드 대학의 일반재정지원 규모는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올해 9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이 중 240만 달러는 저소득층과 소수민족 학생들을 위해 별도 지원된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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