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스크바 정기항로 개설/상반기 취항 잠정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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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달중 소서 항공회담
올 상반기중 서울∼모스크바간 정기 항공노선이 개설돼 대한항공과 소련의 아에로플로트가 각각 취항하고 대한항공기의 소련 영공 통과가 공식 허용된다.
6일 교통부등 관계당국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달중 모스크바에서 개최될 대한항공과 아에로플로트간의 항공회담을 앞두고 우리와 소련측은 서울∼모스크바간 정기항로 개설시기를 상반기로 잠정 합의,본격적인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유럽노선에 운항중인 주 9편의 항공기를 모두 소련 영공을 통과 운항시키면서 그중 1편은 모스크바에,또다른 1편은 하바로프스크에 기착시켜 소련측과의 인적ㆍ물적 교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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