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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무역흑자 10억불 채 안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해 통관기준 무역수지 흑자는 9억9천9백만달러로 88년의 88억8천6백만달러에 비해 무려 78억8천7백만달러나 감소했다.
3일 상공부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6백22억9천9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에 그쳤으나 수입은 6백13억달러로 18.3%나 늘어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작년도 원화 기준 수출액은 41조8천2백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가 감소했다.
물량기준으로는 전년 동기에 비해 5.9%가 줄었다. 물량기준 수출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지난 79년이후 처음이다. 또한 작년도 수출증가율(달러화 기준) 2.6%는 61년이래 가장 낮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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