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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 스와니 노조 대표|1차 협상은 결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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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주=반보일 기자】회사측의 폐업조치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평민당 소속 이협의원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 이리 수출자유지역 공단내 일본인 투자업체인 아세아 스와니 노조위원장 양희숙씨(24) 등 5명은 5일 1차 협상이 결렬됐다고 알려왔다.
22일 일본으로 건너간 이들은 22일 오후 9시쯤부터 아세아 스와니본사 사장실에서 미요시 에스오 사장과 한시간 가량 협상을 벌였으나 특별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이들은 미요시 에스오 사장에게 폐업 철회를 요구하고 정상가동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1년분 해고수당 및 10월 이후 3개월분 급료지급을 주장했었다.
모피 장갑을 생산, 전량 수출해 온 아세아 스와니는 경영부실·원화절상·인건비 상승으로 적자를 빚고 있다는 이유로 10월4일 폐업을 통보, 노조 측에서 폐업철회 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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