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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남긴 자국 화장으로 말끔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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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는 애프터 바캉스 제품을 내놓고 있다. 바캉스로 손상된 피부를 이전의 피부로 회복시켜 주는 기능을 가졌다고 소개한다. 영양.보습.화이트닝.각질제거 등을 위한 화장품이다.

◇영양.보습=에스티로더는 '어드벤스드 리페어 컨센트레이트'를 18일부터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전국 모든 백화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에센스는 자외선이나 유해환경에 노출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킨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비피더스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재생을 돕는다. 자외선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의 DNA가 손상되었을 때 바르면 좋다. 21일 동안 매일 저녁 세안 후에 꾸준히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올은 보습제품을 선보였다. '딥하이드레이션 에센스'는 수분 이동을 강화하는 아쿠아포린 기술을 적용해 피부를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피부에 직접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제품도 내놨다. '하이드라액션 리후레싱 스프레이'다. 피부가 땅기거나 지쳤다고 느낄 때 얼굴에 뿌리면 된다. 뿌리는 순간 피부에 77%의 수분이 피부에 공급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프레시 카밍 마스크'는 쿨링팩이다. 여름철 달아오른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 준다. 붙이는 순간 피부의 온도가 3~5도 내려가고, 15분 안에 8도 이상의 피부 온도 감소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피부의 진정효과가 있는 일리카민, 치마버섯 다당체 추출물이 들어있다.

회사관계자는 "특히 장시간 물놀이 등을 끝내고 피부에 화끈거림이 느껴질 때 쿨링팩을 사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화이트닝=바캉스로 칙칙해진 피부를 환하게 하려면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겔랑은 '퍼펙트 화이트닝 트리트먼트 앰플'을 추천했다. 한 개의 앰플은 3㎖로 작은 유리병 안에 담겨있다. 이 앰플 안에는 30㎖의 화이트닝 에센스 한 병 정도의 고농축 액이 들어있다. 한 개만 사용해도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14일 동안 매일 저녁 세안 후 사용하면 된다.

샤넬은 '블랑 에쌍씨엘 라이트닝 마스크'를 선보였다. 10분 정도 얼굴에 마스크를 붙이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된다. 마스크에는 화이트닝에 효과가 있는 나르시스 알뿌리 추출물이 들어간 젤 세럼이 적셔져 있다. 마스크는 두 부분으로 나눠졌다. 코 윗부분과 턱 부분이 분리되어 있어 피부에 잘 밀착할 수 있게 했다.

◇각질제거=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각질층이 두꺼워 진다. 바캉스를 다녀온 후 필링제품을 이용해 제거해 줘야 한다.

랑콤은 '블랑엑스퍼트 화이트닝 필 키트'를 소개했다. 눈과 입 주위를 제외한 부분에 제품을 가볍게 펴 바르고 마사지를 하면 된다. 이 제품은 필링기능에 기미나 주근깨를 없애주는 스폿롤러 펜슬도 들어있다. 총 8개로 일주일에 2번, 한 달이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로레알파리는 '엑스포토닉'을 선보였다. 제품에 포함된 마이크로비즈 성분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한다. 아파 성분은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줘 각질제거와 함께 피부에 영양도 공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세안 후에 젖은 상태로 피부에 적당량을 바르고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 한 후 씻어내면 된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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