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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 천식환자 국내서 처음 발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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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인천=김정배기자】도료와 폴리우레탄·고무·접착제원료·섬유처리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 TDI(Tolylen Di Isocyanate)를 사용한 업체 근로자들 사이에 발작적인 호흡곤란 증세 등을 보이는 직업성 천식환자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발생, 관계기관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9일 인천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인천시 가주동 564 영창악기(대표 남상은) 도장부 생산 근로자인 이영재씨(27)가 지난달 23일 직업성 천식환자로 판명돼 인천세브란스병원에 통원치료중이며 낚싯대 제조업체인 인천시 작전동 160 동미양행(대표 김연호) 생산직 근로자 신동철씨(42·공무부)도 같은 증세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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