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제 택시 살 수 있다…개인택시면허 교육 이수”

사진 SNS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개인택시면허 양수교육을 수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인택시면허 양수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며 “이제 택시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수료하려면 이론 8시간, 실기 22시간 등 모두 4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 대표는 앞서 개인택시기사 자격을 갖추면 개인택시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개인택시면허 양수교육 수료증을 들고 경북 상주에 소재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체험연구교육센터 앞에서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함께 올렸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휴가를 떠난 이 대표는 낮에는 택시 교육을, 저녁에는 경북 지역 당원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내 왔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달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여름에는 예약했던 개인택시 양수·양도 교육을 받는다”며 “낮에는 교육을 받고, 저녁 시간에는 평상시 방문하기 어려웠던 (경북) 김천·예천·상주·안동·문경 등의 당원들을 찾아뵙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때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택시업계가 반발해 갈등이 빚어지자 갈등의 해법을 찾겠다며 택시기사 자격증을 따고 법인 택시를 몰기도 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