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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기술 선도하는 도시 칭다오에서 다국적 기업 모이는 이유

중앙일보

입력

지난 7월 15일 제2회 다국적 기업가 칭다오 서밋(跨國公司領導人靑島峰會, 이하 서밋)이 중국 칭다오(靑島)시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서밋에서 〈새로운 기반, 새로운 기회, 중국에서의 다국적기업〉이라는 연구보고서도 같이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다국적기업이 중국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 다국적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15일 중국 국무원 후춘화(胡春華) 부총리가 이번 서밋 개막식 연설을 가졌다. 후 총리는 중국이 향후 더욱 좋은 경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투자 자유화, 편리화를 추진하고 외국투자기업 보호와 서비스 체계를 정비할 것이다. 또한 기업의 지적자산권의 보호를 강화하면서 더 안정적인 기업환경을 구축하는 데 노력할 의지를 밝혔다. 특히 중국에 투자하는 다국적기업들은 더 강한 원동력을 가지고 세계 경제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거라고 기대한다 말했다.

지창빈(汲斌昌) 산동성 부성장에 따르면, 이번 서밋을 통해 외국투자 프로젝트 95개를 포함한 118.5억달러의 투자를 성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기술, 신에너지, 현대 해양 투자사업은 60.4%에 달했다.

이번 서밋은 온오프라인 공동으로 개최했는데 16일까지 1.7만명 다국적 기업 관계자는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했고 온라인행사 참가자는 12.6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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