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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편하잖아요"…'X파일 스컬리' 앤더슨 '노브라' 선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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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질리언 앤더슨. 사진 인스타그램

배우 질리언 앤더슨. 사진 인스타그램

미국 드라마 'X파일', 넷플릭스 '더 크라운'에 출연했던 배우 질리언 앤더슨(52)이 '노브라' 선언을 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앤더슨은 1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방송에서 "나는 브래지어를 더는 입지 않는다. 입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 애틀랜타 자택에서 화상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던 중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화 도중 브래지어 착용과 관련해 "그건 너무 불편하다"며 "설사 가슴이 배꼽까지 내려간다고 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앤더슨의 노브라 선언 영상은 현재까지 43만의 조회수를 올리며 여성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넷플릭스 '더 크라운'에서 마거릿 대처 역할로 출연했던 앤더슨.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더 크라운'에서 마거릿 대처 역할로 출연했던 앤더슨. 사진 넷플릭스

앤더슨은 미국 드라마 'X파일'에서 FBI 특수요원인 스컬리 역을 맡아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엔 1980년대 영국 왕실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수상 역할로 나왔다. '더 크라운'은 고(故)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와 찰스 왕세자의 결혼 생활 내용을 다뤄 화제가 됐던 드라마다.

앤더슨은 1997년 에미상 여우주연상, 2021년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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