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리더십 상처난 이준석, 14일 강원도로… 상습침수지역 방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4일 강원 철원군 이길리를 방문해 수해복구 및 물난리 대비 상황을 점검한다.

이곳은 지난해 8월 닷새간 700㎜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완전히 물에 잠겼던 지역 중 하나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돕기도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전날 양당 대표 회동 관련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임현동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전날 양당 대표 회동 관련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임현동 기자

이 대표는 이후 화천군으로 이동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원주시에서 실내 체육시설 종사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고, 국민의힘 강원도당 산하 강원미래연구원과 함께 강원도 발전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 뒤 합의안에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담았다 당내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이를 정정했다. 이를 계기로 당내에서도 여가부와 통일부 폐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등 리더십에 상처를 받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