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소상공인 재기 돕는 ‘리스타트 지원' 하반기에 확대

2021년 상반기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실습 모습.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2일부터 30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확대 모집한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스타벅스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기업’ 업무 협약에 포함된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중년층 소상공인 재기를 위한 취업과 카페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벅스가 바리스타 교육 및 카페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부산에서 진행된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는 약 1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최신 커피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의 다양한 교육을 수강했다. 또 이들 중 41명의 교육 수료생이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스타벅스는 하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기존 만 40세 이상에서 만 35세 이상으로 대상자 연령을 낮추고, 서울·부산에서 1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카페 창업과 바리스타로 재기를 꿈꾸는 만 35세 이상의 폐업(예정) 소상공인(198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7월 30일까지 스타벅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