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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영등포점도 뚫렸다…근무자 확진, 지하1층 폐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1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슈퍼매장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하 1층이 폐쇄됐다. 뉴스1

11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슈퍼매장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하 1층이 폐쇄됐다. 뉴스1

롯데백화점은 11일 서울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매장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하 1층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7~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했다.

롯데백화점은 "내일(12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선제적으로 감안해 11일부터 이틀간 지하 1층 폐쇄 및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층 전 직원들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지하 1층 운영을 백화점 휴무일인 12일까지 중단한다.

앞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누적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서울 강서구 이마트 가양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백화점과 마트를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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