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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 수서역에 임대주택 1000가구 공급

중앙일보

입력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조감도 [사진 KT에스테이트]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조감도 [사진 KT에스테이트]

KT 계열의 부동산 전문회사인 KT에스테이트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 환승센터에 오피스텔 1200여 실을 임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은 수서역 일대 10만2200여㎡ 부지에 환승센터와 지하 9층, 지상 26층 규모의 판매·업무·숙박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해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 컨소시엄은 대표 사업자로 한화건설, 주관사로 신세계와 KT에스테이트로 구성됐다.

KT에스테이트는 이 부지에 오피스텔 1200여 실을 지어 임대주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하철 3호선·SRT와 연결되는 최적의 교통 여건과 우수한 강남 접근성, 쇼핑시설 등을 갖춰 임대주택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T에스테이트는 수서역 환승센터 외에도 서울 여의도, 당산 부지를 매입해 ‘리마크빌’ 브랜드로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군자와 구의 지역에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주거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진근하 KT에스테이트 임대주택사업본부장은 “KT그룹의 전문 부동산기업으로서 다양한 사업방식으로 편리한 주거환경과 차별화 요소를 갖춘 고품질의 임대주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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