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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생동감 있는 그림, 유아 일상 담은 소재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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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07면

까꿍 그림책이 ‘2021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유아동도서 부문에 선정됐다. 6년 연속 수상이다.

까꿍 그림책

푸름이닷컴의 『까꿍 그림책』은 2006년 출간 이후 해마다 업그레이드되며 입소문만으로 장기간 베스트셀러가 됐다. 책을 펼치면 단순한 배경에 큼직하게 자리 잡은 동물 캐릭터에 표정이 살아있어 생동감이 느껴진다. 아이들은 책을 보며 친구처럼 캐릭터들의 행동을 모방한다.

의성어·의태어가 풍부한 글은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편하다. 영유아의 일상을 담은 소재도 아이들이 몰입하는 요소다. 곳곳에 다음 장면을 암시하는 그림, 웃음 포인트, 까꿍 놀이를 겸하는 반전요소가 풍부하다. 밝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한 것도 돋보인다. 세이펜이 적용되고, 한글떼기와 연계할 수 있는 정전기 스티커도 들어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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